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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는 속눈썹을 한올한올 붙인다는 게 쉽지는 않았다. 처음부터 누구나 잘하진 않겠지만 속눈썹 한 올을 떼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만 풀을 묻힌 후 빠르게 가져다 붙여야 하는 것 역시 어려웠다. 빠르게 해야 되지만 간격이나 위치가 정확해야 하는 작업. 선생님께서 데모 해주실 때는 쉬워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.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핀셋잡는법부터 풀을 묻히는 법, 어떻게 하는 게 더 빨리 붙이는 방법인지 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을 알려주셔서 그나마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. 앞으로 연습 많이 해서 국가고시 칠 때는 선생님처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.